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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키우는법, 향긋한 꽃향과 함께 봄철 베란다 허브정원 만들기

Yellow Fish 2025. 3.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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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간혹 꽃샘추위와 강한 봄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은 거스릴 수 없는 것 같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향긋한 허브인 로즈마리 키우는법으로 우리 집 베란다에서 Rosemary  볼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향과 꽃이 아름다워 실내·베란다 정원에 제격인 로즈마리 허브와 함께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세요!

 

 

 

 

1. 로즈마리의 꽃말과 유래

로즈마리의 대표적인 꽃말은 기억, 추억, 성실입니다. 예로부터 향이 오래 남아 기억과 관련짓곤 했는데, 그 덕분에 결혼식이나 장례식, 기념일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고 해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지중해의 건조하고 햇빛이 풍부한 기후에서 자생하던 허브입니다. 학명 Salvia rosmarinus 라고 불리며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을 담아 바다 주변 절벽에 피어 있는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특징과 향

바늘잎 같은 모양의 잎에서 솔잎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허브 향이 나며, 고기류·해산물 요리에 곁들여 쓰면 풍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즈마리는 잎뿐 아니라 연한 보라빛 혹은 하얀색 꽃도 피우는데, 이 꽃 역시 잎 못지않은 향긋함을 자랑하여 관상용으로도 훌륭하답니다.

 

2. 로즈마리 키우는법, 준비사항

뿌리가 뻗는 공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므로, 너비가 넉넉한 화분을 준비해야 합니다. 로즈마리는 배수가 중요한 식물이므로, 물 빠짐이 좋은 배수구가 충분히 뚫려 있는 화분이 좋습니다.

흙 고르기는 물 빠짐이 원활해야 뿌리가 무르지 않으므로, 허브 전용 배양토나 마사토·펄라이트를 섞은 토양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막 심었을 때 물을 주고 난 뒤 흙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고 잘 스며들면 적합한 배합이 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허브 묘목을 구입해 키우는 편이 발아나 초기 생육 면에서 안정적입니다. 씨앗에서 키우기에도 도전할 수 있지만 발아율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초보자 분들께는 묘목 키우기를 권해드립니다.

 

 


3. 로즈마리 관리법

3-1. 햇볕과 온도

로즈마리는 햇빛을 하루 4~6시간 이상 받고 자랄 때 가장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베란다나 창가처럼 직사광선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면, 잎이 더욱 향긋해지고 꽃도 잘 피울 수 있습니다.

다만 폭염이 심한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을 너무 장시간 받으면 잎 끝이 마를 수 있으니, 간간이 상황을 봐가며 적절히 차광해 주세요. 비교적 추위에도 강한 편으로, 5~30℃ 정도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철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 베란다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3-2. 로즈마리 키우는법, 관수(물 주기)

로즈마리는 물을 너무 자주 주기보다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물을 줄 때는 배수구로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고, 이후 흙이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과습에 주의해야 하는데 뿌리가 계속 젖은 상태라면 쉽게 뿌리썩음이 올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이나 장시간 비가 오는 날씨에는 화분을 빗물에 직접 노출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3-3. 통풍과 습도

잎에 습기가 많이 차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곰팡이나 병충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건조한 환경에 비교적 강하므로, 습도가 너무 높지 않게 환기를 충분히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3-4. 비료와 가지치기

허브 전용 비료나 액체 비료를 월 1회 정도 소량 주면 충분합니다. 과도한 비료는 오히려 잎이 연약해지거나 뿌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권장량을 지켜주세요.

가지치기는 줄기가 너무 길게 뻗거나 잎이 밀집되면, 빛이 충분히 투과되지 못하고 자칫 곰팡이가 피기 쉬워집니다. 주변 공기가 순환되도록, 가끔 잘라주면서 형태를 유지해 주면 새순이 더욱 왕성하게 올라옵니다.

 

 


4. 로즈마리 활용과 꽃 피우기

로즈마리는 고기나 생선 요리에 함께 구워 풍미를 높이거나, 신선한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수확은 새로운 가지와 잎이 올라올 때 조금씩 잘라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꽃 피우기 노하우로 얕은 보랏빛 또는 흰색 꽃을 피우려면 충분한 햇빛과 적절한 물 주기가 이루어져야 개화 확률이 높아집니다. 꽃이 피면 더욱 향긋해지고, 베란다 분위기가 한층 싱그러워져요.

허브 방향제·디퓨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생잎을 살짝 다져 DIY 허브 방향제를 만들거나, 말린 잎을 포푸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천연 방향제 효과가 있으니 옷장이나 신발장에 두어도 좋습니다.

 


5. 주의할 점 & 자주 묻는 질문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를 때는 과도한 햇빛, 또는 물 부족/과습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광량과 관수 빈도를 점검하고, 통풍이 잘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노랗게 잎이 시들 때는 화분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과습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배양토 상태를 체크해 뿌리가 썩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벌레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thrips(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작은 해충이 생길 수 있으니, 주 1회 정도 잎 뒷면이나 줄기를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친환경 살충제나 허브 전용 약제를 사용하되, 식용으로 잎을 따는 경우라면 사용 가능한 약제인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허브 중에서도 대표주자로 꼽히는 로즈마리는 향긋한 꽃향과 더불어 베란다 허브정원을 완성하기에 제격인 식물입니다.

 

로즈마리 키우는법으로 햇볕이 잘 드는 창가와 적절한 물 주기, 그리고 통풍만 꾸준히 신경 써주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예쁜 로즈마리를 길러낼 수 있습니다.

요리·차, 방향제 등 활용도도 높으니, 이번 기회에 베란다 한 켠을 로즈마리로 향기롭게 채워보세요. 푸른 잎 사이로 피어나는 꽃과 함께라면, 일상 속 소소한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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