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KBS1 TV에서 친구의 빚.보.증.을 위해 보증인대출을 잘못 서서 신용불량자로 몰린 후에 패가망신하고 빚독촉에 시달리면서 어린 아들 딸과 함께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방송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고 갑갑해짐을 느꼈고 우리나라의 보.증.제.도로 인해 IMF의 홍역을 겪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도 그렇고, 또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고 보증인대출에 연루되어 힘든 삶으로 전락해 버린 주인공 아빠도 참 한심하지만 이렇게 만들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 않나 싶어요. 저 역시도 상장회사 대기업을 퇴직하고 개인사업을 차리자 마자 시작된 IMF의 파고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 와중에 기존 회사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