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 SBS공중파 방송에서 하는 미국여자오픈골프대회(USGA)를 시청했습니다. 양희영(Amy Yang)선수가 첫날부터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박인비, 전인지선수 등 국내파 선수들이 순위권내에서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SBS에서도 골프채널이 아닌 공중파로 방송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경기였습니다. US오픈 최종일 라운드의 10번홀부터 보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때만 해도 양희영선수와 미국의 스테이스 루이스(Stacy Lewis)선수가 각축을 벌이고 있었는데 14번홀을 넘어가면서 갑자기 전인지선수가 치고 올라오더군요. 전인지(21) 선수는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선수로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LPGA 무대에 진출하면서 그 첫 대회가 가장 권위있는 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