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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람 vs 해지람, 선물용 중국술 추천! 어떤 게 더 좋을까?

Yellow Fish 2025. 3. 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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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고급 술, 천지람(天之蓝)과 해지람(海之蓝)!!  두가지 술 모두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 주류를 찾는 분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양하람 시리즈의 기원부터 제조 방식, 등급 분류, 맛, 가격까지 꼼꼼히 비교 분석해드립니다. 특히 선물용 술로 어떤 것이 더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구성했습니다.

 

 

 

 

1. 양하람 시리즈의 기원

두 술 모두 중국 안후이(安徽)성의 양하대곡(洋河大曲) 양조장에서 탄생한 “양하람 시리즈”입니다. 양하대곡은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증류주 브랜드로, 그중에서도 두 제품은 고급 술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중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입니다.

 

1) 해지람 (海之蓝) : 2003년 출시. 푸른 바다처럼 부드럽고 청량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인기 모델입니다.

 

2) 천지람 (天之蓝) : 해지람보다 상위 라인으로, 하늘처럼 깊고 고귀한 향을 표현한 고급 술로 2006년 출시 이후 중상류층 및 선물용 수요를 겨냥해 성장했습니다. 


해지람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조금 더 높고, 곡물 발효의 깊은 풍미와 약간의 쓴맛·단맛 조화가 살아 있는 편입니다. 도수는 40도 후반 ~ 50도 전후이며 중국술 특유의 깊이와 풍미를 선호하거나,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2. 제조 방식과 원료

두 제품 모두 중국 전통 방식의 곡물발효 증류주(백주)입니다.

구분 천지람 해지람
원료 수수, 밀, 보리, 완두콩 등 동일
발효 방식 고온 고습의 흙 항아리에서 발효 동일
숙성 기간 3~5년 이상 1~3년

 

해지람은 비교적 짧은 숙성(또는 혼합 숙성) 기간을 거쳐 빠르게 출시되는 편으로, 가벼운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천지람은 해지람보다 숙성 기간이 길거나, 발효 과정에서 재료 분리가 되어 있어 블렌딩 과정이 더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어 복합적인 맛이 나는 편입니다. 

 

 

 

 

3. 중국명주 양하람 시리즈의 등급과 포지셔닝

양하람 시리즈는 세 가지 주요 라인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천지람은 해지람보다 한 단계 위 등급으로, 패키지 디자인, 향, 숙성도, 가격 등 전반적인 품질이 더 높다고 평가됩니다.

 

1) 해지람 (입문자용)

가성비 좋고 마시기 편하기 때문에 주로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합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실용적인 맛이라는 평이 있어 칵테일 베이스로도 종종 활용되며 젊은 마케팅을 위주로 합니다.

 

2) 천지람 (중고급자용) – 선물용, 접대용, 회식 등에서 인기가 높은 공식 만찬 주류로 선정된 명주입니다. 중간부터 상급 라인이 중국 내 일부 지역의 공식 행사나 기업 만찬에서 단체 주문으로 사용된 사례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3) 몽지람 (최고급형) – 고급 선물용이나 VIP 접대용으로 사용됩니다. 몽지람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포스팅을 별도로 하겠습니다.

 

 

 

4. 가격대 비교

제품명 용량 중국 현지 기준 가격 (2024년 기준)
해지람 480ml 약 120~180위안 (약 2.3~3.4만 원)
천지람 480ml 약 280~400위안 (약 5.3~7.5만 원)

 

국내 판매가는 중국 본토 구입가격에서 약 1.5~2배 가격으로 형성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판매 기준가로 해지람(海之覽)은 약 3만~5만 원 선입니다. 온라인 직구나 할인 행사 시에는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천지람(天地覽)은 약 5만~8만 원 선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5. 선물용으로 추천!!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상황별 추천 술 종류
비즈니스/격식 있는 선물 천지람
부모님/연인 기념일 선물 천지람
캐주얼한 모임, 저렴한 가격 해지람
중국 전통술 입문자용 해지람

 

 

 

 

이상으로 중국 명주 양하람시리즈의 두가지 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중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전통술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처음엔 비교적 부담 없는 해지람부터 맛을 본 뒤, 천지람을 거쳐 몽지람을 시도하며 각 단계의 숙성·블렌딩 노하우를 즐겨보는 것도 흥미로운 방법입니다. 


결국 어떤 술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달려 있지만, 이들 술이 내세우는 상징성과 맛의 특징만 잘 이해해 둬도 더욱 다채로운 주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격식 있는 자리나 의미 있는 선물로는 천지람이 탁월한 선택이며, 가볍게 즐기거나 부담 없이 나누는 자리에는 해지람이 어울립니다. 최상급 라인인 몽지람은 가격이 고가이므로 별도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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