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용 실내 식물키우기, 초보자 추천 TOP 10

 

바쁜 일상 속에서 베란다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초록 식물은 우리에게 힐링을 줍니다. 푸릇푸릇한 잎사귀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바뀌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느낌을 받게 되죠. 그런데 초보자가 시작하려면 어떤 식물이 좋을지 몰라 망설이기 마련입니다.

물을 자주 줘야 하나요?, 햇빛은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금방 죽으면 어쩌죠? 이런 걱정을 가진 초보자들을 위해 오늘은 베란다 정원 실내에서 식물키우기 TOP 10을 추천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잘 자라고 키우는 재미도 쏠쏠한 식물들이에요.

 

 

 

1. 스투키 (산세베리아 종류)

특징 : 공기 정화 능력이 최고이며 직선형 잎이 멋스럽고 인테리어 효과도 탁월합니다.
물주기 : 2~3주에 한 번. 오히려 과습에 약하므로 흙이 완전히 마른 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실내에서 잘 자랍니다.

2. 스킨답서스

특징 : 덩굴식물로 공간을 감각적으로 꾸밀 수 있고, 잎에 무늬가 아름답습니다.
물주기 : 일주일에 한 번, 흙 겉면이 마를 때 주면 됩니다.
햇빛 : 반양지 또는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3. 호야 (공기정화 식물)

특징 : 두꺼운 잎에 수분 저장력이 뛰어나며, 여름에는 별처럼 생긴 향기로운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햇빛 : 베란다 정원에서 밝은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4. 페퍼로미아

특징 : 작고 귀여운 크기의 잎으로 책상 위에 놓기 딱 좋습니다. 종류도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물주기 : 주 1회 정도. 화분 무게가 가벼워졌을 때 물을 주세요.
햇빛 :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간접광이 좋습니다.

 

5. 몬스테라

특징 : 실내 식물키우기로 큼직한 잎의 구멍이 매력적인 인기 식물이죠.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찰떡궁합입니다.
물주기 : 봄가을에는 주 12회, 겨울은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햇빛 :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잘 큽니다.

 

 

 

6. 아이비

특징 : 넝쿨성 식물로 벽면이나 선반에 늘어뜨리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주기 : 흙이 마를 때마다 충분히. 과습만 피하면 키우기 쉽습니다.
햇빛 :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이 가장 좋습니다.

7. 테이블야자

특징 : 야자수 느낌이 나지만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공기 정화 능력도 우수합니다.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흠뻑. 과습만 조심하세요.
햇빛 : 간접적인 햇빛을 좋아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립니다.

8.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중국돈나무)

특징 : 동글동글한 잎이 동전처럼 생겨 “돈을 부르는 식물”로도 불립니다.
물주기 : 일주일에 한 번. 잎이 처지면 물을 줄 타이밍입니다.
햇빛 :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9. 칼랑코에

특징 : 잎이 두툼하고 봄~여름에는 꽃도 피는 다육형 식물입니다. 관리가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물주기 : 2주에 한 번. 다육식물답게 물을 적게 줘야 잘 자랍니다.
햇빛 : 햇빛을 좋아하지만 여름철엔 그늘에 두는 것이 좋아요.

10. 공기정화 틸란드시아 (에어플랜트)

특징 : 흙이 없어도 자라는 신기한 식물. 벽걸이나 유리병에 장식해도 예뻐요.
물주기 : 주 2회 정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세요. 혹은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 건조하면 OK.
햇빛 :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피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식물키우기 핵심 팁

1) 과습은 대부분의 식물에게 해롭다.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과도한 물주기로 인해 뿌리가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햇빛은 간접광이면 충분하다.

직사광선보다 커튼 너머 들어오는 햇빛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3) 환경 변화에 민감하니 자리를 자주 바꾸지 않는다

온도와 습도가 바뀌면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4) 잎 색과 형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자

잎이 처지거나 색이 변하면 환경이나 물주기를 조절할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 추천 식물 TOP 10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식물키우기가 두렵고 낯설겠지만 하나둘 키우면서 어느새 예쁜 잎들과 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베란다 정원에 실내용 식물키우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는 일상이자 마음을 돌보는 좋은 방법이므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