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8일에 개봉한 우주과학 SF영화인 마션을 오늘 아침 3D영화로 관람했습니다. 긴장과 스릴 그리고 화려한 액션을 생각하고 찾은 영화관이었지만 마션은 정반대였어요. 마션의 제작자인 리들리스콧 감독은 평소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이번 영화는 남성관객들과 SF계열 특히 우주과학을 좋아 하는 관객에겐 축복과도 같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잔잔하게 전개됩니다. 화성에서 홀로 살아남는다는 내용을 생각하면 긴장과 스릴을 충분히 주면서 영화를 만들수 있었고 장면이 충분했는데도 불구하고 리들리 스콧 감독은 잔잔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를 밝게 이끌어 갑니다. 이 영화는 과학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였어요. 예전 몇번씩이나 보았던 콘택트가 생각났죠.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고 관객이 몰입하는 그런 영화였어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