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뮤비, 시골 외할머니댁 컨셉!

 

엊그게 소개하였던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인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의 뮤비가 정식으로 발표되었네요. 티저에서 보았던 것처럼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간 여고생 6명의 컨셉이 아주 싱그럽게 잘 표현된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노래도 전체적으로 발랄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고 1집 유리구슬과 같은 멜로디풍으로 노래가 잘 뽑힌것 같네요. 감성적인 소녀그룹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무리한 섹시이미지는 일체 배제하고 귀여움과 애교 그리고 싱그러움과 풋풋함으로 노래하고 댄스의 매칭이 아주 좋습니다.

 

 

 

 

 

댄스 안무도 파워풀한 면도 갖춘 역동성이 있고 그와 반대로 귀여운 소녀들의 모습을 잘 살린 댄스뮤비라서 부담없이 노래가사와 더불어 뮤비를 보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들을 들어보면 유리구슬과 비슷하게 들리지만 노래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소녀그룹들은 20대 팬덤도 중요하지만 30~40대의 삼촌이나 아재팬들의 지원도 무시못하는데 아마 삼촌팬들이 줄을 조금 서지 않을까 합니다. 

 

 

30대 후반 이상의 연령층은 이번 오늘부터 우리는의 뮤비 컨셉이 어린 시절에 놀러갔던 시골 외할머니댁같은 싱그러운 느낌을 받게 되어 살짝 추억과 감상에 젖어 버릴 거 같네요. 풋풋한 성숙미의 소녀들 6명이 연출하는 달달한 추억의 시골풍경을 생각하면서 어린 조카들이나 딸들과 같은 느낌의 이번 뮤비 컨셉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발랄과 순수미가 넘치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신곡을 여러번 듣다보니 약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네요. 바로 메인보컬의 성량과 고음영역에서 살짝 힘이 부치는 모습인데 유주 혼자서 이 부분을 맡기에는 힘이 들지 않나 싶어요.

 

전체적으로 고음부를 도와줄 멤버가 1명정도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주와 호흡 맞추면서 고음을 보조해주면서 진행한다면 아주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